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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라인업2차

edition

conTAGyou : light element 디자이너 박미선 interview

W컨셉 공식사이트, 유니크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컨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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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Miseon

남자의 간결함을 완성하는 가방 브랜드 gear3가 론칭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디자이너 박미선은 지난 10년간 다듬어온 주견을 묵직하게 실어
보다 가벼운 일상을 선사할 새로운 가방 브랜드를 선보인다.
박미선이 소개하는 ight element의 세 번째 컬렉션, 그 가치와 메시지를 담았다.

EDITOR | 김미리

01

10년 내공의 묵직함, gear3

Q. 나는
gear3light element두 가지 브랜드를 디렉팅하는 박미선이다. Light eliment는 말 그대로 ‘light(가벼움)’에 집중하는 가방 브랜드이다. 무게, 소재 디자인과 가격까지. 가방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가볍게 조율해서 매일 쓸 수 있는 가방을 만든다.

Q. 쳣번째 브랜드gear3
대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일했다. 하지만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자기 라벨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있을 거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왕이면 책임질 것이 적은 나이에 빨리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브랜드를 시작했다.

Q. gear3는 어떤 브랜드인가
평소 매커니즘의 조화와 균형이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에 그런 기계적 요소를 적용한다는 콘셉트로 10년 전, ‘gear3’를 론칭했다. 그 전까지 회사생활 하면서 참고 참았던 아이디어들이 그때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던 것 같다. 올해로 브랜드가 10년이 되었는데, 지난 시즌부터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PITTI UOMO)’에 나가게 되었다. 지난 1월이 두 번째 참가였다, 성과가 좋았다.

LOOKBOOK

02

보다 가벼운 새 출발, light element

Q. light eliment의 시작
light element는 작년 봄에 론칭했다. 10년 가까이 남자 가방을 만들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 내가 들고 싶은 가방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gear3에서 쓰지 못하는 컬러나 선들을 사용해 light element를 만들었다. 하지만 큰 맥은 바뀌지 않았던 것 같다. light element 역시 제일 필요한 것만 가장 아름답게 남기는 작업을 했다.

Q. 어떤 가방이 되고 싶은지
사실 누구나 명품 가방 하나쯤은 갖고 싶어 하는데 사람보다 가방이 주인공인 그런 가방은 매일 들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전공 책을 넣거나 회사 갈 때 만만하게 매일 들 수 있는. 그러나 결코 예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다.

Q. 앞으로의 계획
디자이너가 브랜드와 동일시 되어야 긴 호흡으로 함께 갈 수 있다. 나의 20대 30대 초반을 gear3와 함께 성장하면서 gear3가 내가 되었다. 덕분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또한 브랜드는 사용하는 분들의 피드백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light element도 앞으로 더욱 애정을 보내주시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애용해 주시면 좋겠다.

CREDIT
PRODUCTER  |  김미리 DIRECTOR  |  지호신 FILM MAKING  |  와이키키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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